안녕하세요 :)
혹시 요즘 SNS, 좀 지치지 않으세요?
저도 예전엔 인스타그램 피드 꾸미는 게 너무 재밌고, 친구들 스토리 보는 게 일상이었는데...
요즘은 괜히 눈치 보이고, 뭔가 올리려면 ‘이게 괜찮은 콘텐츠인가?’ 고민부터 하게 되더라고요.
그래서 요즘은 조금 더 자연스럽고, 가볍고, 나다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SNS를 찾게 되었어요.
오늘은 그런 저 같은 분들을 위해,
인스타에 지친 MZ세대들이 주목하는 ‘새로운 SNS 앱’ 5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해요.
단순히 이름만 나열하는 게 아니라, 실제 사용 가능한지, 인기도는 어떤지, 누가 쓰면 좋은지도 같이 정리해 드릴게요!
1. BeReal –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는 SNS
하루에 딱 한 번, 랜덤한 시간에 알림이 울리면
그 순간 전면 카메라 +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사진을 찍어 올리는 앱이에요.
필터도 없고, 편집도 안 되고, “지금 이 순간”을 있는 그대로 올리는 게 전부!
📱 현재 사용 가능: iOS/안드로이드 모두 가능
🔥 인기 지표: 글로벌 5000만 다운로드 돌파, 특히 유럽/미국 Z세대에서 큰 인기!
누가 쓰면 좋을까요?
- SNS 피로감을 심하게 느끼는 분
- 꾸미지 않은 ‘진짜 나’를 보여주고 싶은 분
- 친구들과 일상을 소소하게 공유하고 싶은 분
언제 쓰면 좋을까요?
- 매일 하루 한 번, 나를 기록하는 습관을 만들고 싶을 때
- 꾸며진 콘텐츠보다는 ‘날 것의 일상’을 더 좋아할 때
💡 Tip: 친구 수가 적더라도, 오히려 더 깊고 솔직한 소통이 가능해요.
진짜 친구들과 ‘오늘 너 뭐해?’ 수준의 대화가 오가는 느낌!
2. Lemon8 – 감성 + 정보 콘텐츠의 완벽한 조합
Lemon8은 요즘 특히 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콘텐츠 중심 플랫폼이에요.
인스타처럼 감성적인 사진도 올릴 수 있고,
블로그처럼 정보성 텍스트도 함께 담을 수 있어서,
‘예쁘지만 유익한 피드’를 만들 수 있어요.
📱 현재 사용 가능: iOS/안드로이드 모두 가능
🔥 인기 지표: TikTok을 만든 바이트댄스의 앱 / 국내에서도 점점 유입 증가 중
누가 쓰면 좋을까요?
- 여행, 뷰티, 패션 등 관심사를 감성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분
- 블로그 쓰긴 귀찮고, 인스타는 정보 전달이 아쉬운 분
- 나만의 콘텐츠 아카이빙을 만들고 싶은 분
언제 쓰면 좋을까요?
- 취미나 관심사를 정리해서 공유하고 싶을 때
- 감성 있는 큐레이션 콘텐츠를 만들고 싶을 때
💡 Tip: 카드 뉴스 스타일 포스팅이 많아서,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!
3. Retro – 좋아요도 없는 조용한 감성 SNS
Retro는 말 그대로 ‘레트로’한 감성을 담은 SNS예요.
좋아요도, 댓글도, 팔로워 수도 없어요.
그저 나의 사진들을 아날로그 사진첩처럼 차곡차곡 기록하는 거죠.
📱 현재 사용 가능: iOS 전용 (안드로이드는 아직 미지원)
🔥 인기 지표: 미국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서서히 입소문 중
누가 쓰면 좋을까요?
- 비교 없는 SNS를 원하시는 분
- 나만의 일상을 감성적으로 기록하고 싶은 분
- 사진 앨범처럼 내 삶을 정리하고 싶은 분
언제 쓰면 좋을까요?
- 피드백에 신경 쓰지 않고, 오롯이 나를 위한 기록을 남기고 싶을 때
- SNS에 지쳐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
💡 Tip: 90년대 감성의 UI 덕분에, 앱을 켜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돼요.
4. Bluesky – 트위터 대안으로 주목받는 텍스트 기반 SNS
Bluesky는 트위터(현 X)의 공동 창립자 잭 도시가 만든 탈중앙화 SNS예요.
트위터처럼 짧은 글을 중심으로 소통하지만,
광고나 알고리즘 피드 없이 더 자유롭고 투명한 소통이 가능해요.
📱 현재 사용 가능: iOS/안드로이드 모두 가능 (이제 초대장 없이도 가입 가능)
🔥 인기 지표: 2024년 초부터 사용자 수 급증 – X에 실망한 유저들이 이동 중
누가 쓰면 좋을까요?
- 텍스트 기반 소통을 좋아하는 분
- 트위터의 알고리즘 피드에 지친 분
- 조금 더 ‘자유로운 공간’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분
언제 쓰면 좋을까요?
- 일상 속 생각이나 감정을 편하게 털어놓고 싶을 때
- 뉴스, 트렌드, 사회 이슈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을 때
💡 Tip: 아직 국내 사용자 수는 많지 않지만, 오히려 더 조용하고 깊은 대화가 가능해요.
5. Locket Widget – 소수의 사람과 따뜻하게 연결되는 SNS
Locket은 조금 독특해요.
일반 SNS처럼 앱을 켜서 피드를 보는 게 아니라,
내 잠금화면 위젯에 친구가 보낸 사진이 뜨는 방식이에요.
가장 가까운 친구들과만 공유하는 작고 따뜻한 SNS죠.
📱 현재 사용 가능: iOS/안드로이드 모두 가능
🔥 인기 지표: 2023~2024년 틱톡에서 큰 화제 / 미국 10대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!
누가 쓰면 좋을까요?
- 소수의 친한 친구들과만 소통하고 싶은 분
- 매일 친구의 일상을 보고 싶지만, 피드는 부담스러운 분
- 커플이나 베스트프렌드끼리 소소한 교감 원할 때
언제 쓰면 좋을까요?
- 매일 아침, 친구의 사진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싶을 때
- 가까운 사람과 더 자주, 더 따뜻하게 연결되고 싶을 때
💡 Tip: 위젯을 통해 친구 사진이 뜨는 순간, 마치 ‘편지 한 장’ 받은 느낌이에요 😊
📌 한눈에 보는 앱 요약표
앱 이름 | 주요 특징 | 추천 대상 | 플랫폼 |
---|---|---|---|
BeReal | 하루 한 번, 꾸밈 없는 사진 공유 | 진짜 일상을 공유하고 싶은 사람 | iOS / Android |
Lemon8 | 감성 + 정보 콘텐츠 카드 스타일 | 콘텐츠 크리에이터, 정보 공유자 | iOS / Android |
Retro | 좋아요 없는 감성 기록 SNS | 비교 없는 SNS를 원하는 사람 | iOS |
Bluesky | 텍스트 기반 탈중앙화 SNS | 트위터 대안을 찾는 사람 | iOS / Android |
Locket Widget | 잠금화면 사진 공유 위젯 | 친한 친구와만 소통하고 싶은 사람 | iOS / Android |
✨ 마무리하며 – 나에게 딱 맞는 SNS를 찾아보세요
지금까지 소개한 앱들은 아직 인스타나 틱톡처럼 ‘대세’는 아니지만,
분명히 새로운 SNS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요.
- 보여주기보다 나답게
- 경쟁보다 소통 중심
- 알고리즘보다 진짜 연결
SNS도 결국엔 ‘나를 위한 공간’이니까,
내 감정과 에너지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?
혹시 오늘 소개한 앱 중 하나라도 마음에 드셨다면,
이번 주말에는 인스타 대신, 새로운 SNS 한 번 체험해보는 건 어떨까요?
분위기도 바뀌고, 오히려 리프레시 되는 기분이 들지도 몰라요 🌱